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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공양왕릉

소개

고려 왕조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재위 1389∼1392)과 그의 두 아들의 묘로 전해지고 있다. 일명 궁촌왕릉으로 불린다. 고려 공양왕 4년(1392년) 7월에 이성계가 조선 태조로 즉위하였다. 태조는 8월에 공양왕을 폐하여 공양군으로 봉하고 강원도 원주로 보내어 감시하다가 태조 3년 3월에 공양군과 그의 두 아들 귀양지를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로 옮기고 한 달 뒤인 4월에 모두 처형했다. 공양왕릉은 현재 이곳 삼척과 경기도 고양시 두 곳에 있다고 전해지는데 문헌 기록이 부족하여 어느 쪽이 진짜 왕릉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이곳 삼척 공양왕릉에 대한 기록은 현종 3년(1662년) 삼척부사 허목이 쓴 <척주지>와 철종 6년(1855년) 김구혁이 쓴 <척주선생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헌종 3년(1837년) 가을에 삼척부사 이규헌이 고친 뒤 1997년 삼척군수와 근덕면장의 노력으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매년 음력 4월 17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995년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기본 정보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178 (25937)
최종 수정일 2024년 10월 24일
문의처 033-570-3722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 없음

위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