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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재

금호재

소개

금호재는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병조판서를 지낸 금헌 이장곤 선생의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이장곤 선생은 조선 중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죽은 뒤 창녕의 영암서원에서 제사를 모셨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영암서원도 사라지게 된다.
원래 금호재는 용흥사의 부속건물이었다. 용흥사가 1695년까지 있었던 것을 감안할 때, 적어도 17세기 후반의 건물로 생각되며, 연꽃무늬의 공포와 망와에는 ‘병오년 9월 11일’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어 제작 연대를 추정케 한다. 금호재를 2차례에 걸쳐 옮긴 후 1966년 이곳으로 옮겨지어 이장곤 선생의 제사건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대청과 온돌방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방의 출입문은 기능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 모두를 갖춰 아주 실용성이 돋보인다.

기본 정보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대동길 33 (대합면) (50308)
최종 수정일 2025년 03월 16일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무일 연중무휴
문의처 055-530-1471
주차 가능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 없음

추가 정보

등산로
관광코스안내
입 장 료 무료
한국어 안내서비스

위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