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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들판

평사리들판

소개

협곡을 헤쳐 흐르던 섬진강이 들판을 만들어 사람을 부르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촌락을 이루고 문화를 만들어 냈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가 이곳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그 기둥을 세운 이유 3가지 중의 첫 번째가 이곳 평사리들판이다. 만석지기 두어 명쯤은 능히 낼 만한 이 넉넉한 들판이 있어, 3대에 걸친 만석지기 사대부 집안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모태가 되었다. 생전 박경리 선생은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로 세 가지를 얘기하셨는데, 그중 하나가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였다. 그렇듯이 넉넉한 들판은 모든 생명을 거두고, 자신이 키워낸 쌀과 보리로 뭇 생명들의 끈을 이어준다. 섬진강 오백 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판을 자랑하는 평사리들판(무딤이들)은 83만여 평에 달한다. 평사리들판에는 최참판댁 한옥, 부부송, 동정호, 동정호조각공원, 박경리문학관 등 많은 관광 명소가 있다.

기본 정보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667-813,31)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04일
이용시간 상시 개방
휴무일 연중무휴
문의처 055-880-2651
주차 가능
신용카드 없음
유모차 없음

추가 정보

관광코스안내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 '토지'길]

평사리 공원 코스 : 평사리공원(개치나루터) - 평사리들판 - 동정호 - 최참판댁 - 조씨고택 - 취간림 - 섬진강변 - 화개장터

※ 탐방로 문의 :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055-882-2675

위치 정보